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에게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담령 허준재(이민호 분)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허준재는 인어를 놔두고 떠났지만 그가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 이에 추워하는 인어에게 재킷을 벗어줬다. 차에 탄 허준재는 “너 진짜 갈 때 없어?”라며 “친구나 부모 숙소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아무 대답이 없었다. 이에 허준재는 “아 잘 못 걸린 것 같다”라며 독백했다.
이어 호텔로 들어간 허준재는 먼저 씻는다고 샤워실로 향했고, 호텔키가 신기한 인어는 불을 껐다 켰다 하며 장난을 쳤다. 이에 화가난 허준재는 “인어에게 다가가 장난 그만쳐”라고 말했다. 이때 가까이 붙은 인어는 수줍어했다. 이 모습을 본 허준재는 “수줍어 하지마. 느끼하게 보지마”라며 “하룻밤만 재워주자는 생각으로 널 데리고 왔다”라며 “잘해볼까, 생각하지마. 기대하지마 꿈 깨”라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 허준재는 “애가 엉큼해”라고 독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