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이재윤에게 설렜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2회에서는 정재이(이재윤 분)과 만나게 된 김복주(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주는 자신의 화장대가 주인이 있는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왜 주워오냐고"라며 김창걸(안길강 분)에게 화를 냈다. 복주는 화장대를 돌려주러가기 위해 비오는 거리를 걸었고, 이때 정재이는 "도와드릴까요? 힘드실 것 같은데"라며 등장해 복주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우산을 씌워준 재이는 "건너세요"라면서 복주를 에스코트했고, 복주는 부끄러워하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재이는 "어느 쪽으로 가세요. 이쪽이면 저도 가는 길이니까 씌워드릴게요"라면서 "사람들이 욕하겠어요. 남자가 여자분한테 이런 거 들게 하는 거"라고 말했다. 재이의 매너에 복주는 "여자분"이라면서 부끄러워했고, "목소리도 너무 좋아"라면서 재이에게 설렜다. 복주는 "미친 심장아, 왜 나대니"라면서 부끄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