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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정말 생방송 가나요?…쉼 없는 이슈, 기대감 UP

▲(출처=JTBC '썰전' 영상 캡처)
▲(출처=JTBC '썰전' 영상 캡처)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또 뭐가 터지네요."

17일 JTBC '썰전'에서는 녹화 도중 갑작스럽게 영수회담 철회가 이뤄진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베테랑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도 당황시킨 급변하는 상황에 이들은 당황했다. 그러면서 전원책 변호사는 다시 한 번 "생방송"을 주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MC 김구라와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는 영수회담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30여분 동안 얘기를 나눈 상황에서 속보로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당내 거센 반발로 영수회담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허무하다"는 말로 급변한 상황에 반응했다. 그러면서 휴식을 요청했다. 녹화를 위해 준비했던 것들이 날아가고, 새로운 이슈가 등장한 만큼 준비 시간이 필요했던 것.

녹화가 재개된 후 유시민 작가는 "녹화하는 시간을 못참고 그 사이에 또 일이 터졌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그래서 내가 생방송을 하자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앞서 최순실 사태로 '썰전' 긴급 녹화가 이뤄진 직후 전원책 작가는 "이럴 거면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생방송으로 가자"면서 "대신 출연료만 2배로 주면 된다"고 제안해 웃음을 줬다.

물론 전원책 변호사의 제안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지금껏 '썰전'이 그 흔한 논란, 고소 공방을 피할 수 있었던 건 적절하게 선을 지키는 자막, 그리고 편집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방송 당일 긴급 녹화를 2차례나 진행했지만 생방송을 하지 않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썰전'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일일 시청률 8.285%를 기록했다. 이는 유료 플랫폼 기준이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KBS2 '해피투게더'는 4%, SBS '자기야-백년손님'이 6.8%, MBC '미래일기'가 1.1%를 여유있게 제친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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