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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스타작가 김은숙의 꾸준한 러브콜, 편견 있었다"

▲공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공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공유가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수락한 이유를 말했다.

2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5년만에 응답한 것과 관련 "내가 특별해서 거절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김은숙 작가는 "공유에게 5년에 한 번씩 거절 당했다. 항상 정중하게 거절하셔서 이번 드라마 제의도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은숙 작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에 공유는 "작가님의 애정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직접 드리고 싶어서 만나게 됐다. 세 시간 동안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공유는 "김은숙 작가님이 스타작가여서 왠지 함부로 할 수 있다는 편견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생각보다 소녀스럽고, '도깨비'에 대한 열정이 많이 느껴졌다"며 "'태양의 후예'가 잘 됐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테니 믿어달라'고 허심탄회하게 말해서 감동받았다. 저 역시 판타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작가님을 믿고 따랐다"고 말했다.

극중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았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로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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