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포스터)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반등을 기대케 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전국 일일 시청률은 3.9%였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했던 3.7%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경쟁작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18.9%,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이 6.3%로 여전히 동시간대 최하위지만 하락세를 정리하고 소폭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또한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홍나리(수애 분)가 고난길(김영광 분)과 혼인 무효 소송을 통해 법적 부녀 관계를 끊고 연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강렬한 의학드라마와 탐욕과 욕망에 대해 다루는 경쟁 드라마와 다른 밝고 건강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만큼 차별점도 확실하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역주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후반부 반환점을 돈 전개를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