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AOA(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AOA가 정규 음반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비즈엔터에 “AOA가 현재 정규 음반 발매를 준비 중이다. 오는 12월에서 2017년 1월 사이에 컴백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민은 이날 AOA 공식 블로그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기다리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하고,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고 운을 뗀 그는 “그만큼 멋진 노래,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AOA는 지난 5월 미니 4집 ‘굿 럭(Good Luck)’ 발표 당시 연이은 논란에 휘말리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컴백 2주 만에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이후 설현의 열애와 결별 소식이 보도돼 팀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안겼다. 지난 10월에는 멤버 유경이 탈퇴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음반을 통해 AOA가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자는 “정규 음반 발매 이후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