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출처=JTBC '말하는 대로')
신동욱이 "나는 고통 변태"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욱은 30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 대로'에 걸그룹 구구단 김세정,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 함께 출연한다.
앞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 '말하는대로' 녹화에서 신동욱은 "저를 기억하는 분도, 잊어버린 분도, 처음 보는 분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신동욱은 5년 전 군 복무 중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신동욱은 "나에게 '위로'는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처럼 느껴졌다"고 그동안의 시간을 추억하면서 "유희열이 감성 변태라면 자신은 고통을 참아내는 고통 변태"라고 말해 유쾌함을 전하기도 했다.
신동욱은 버스킹 중에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은 "오늘 버스킹의 목적은 잘하고 못하고가 아닌 마침표를 찍는 것"이라고 밝혔고, 신동욱은 "이런 내 이야기가 여러분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버스킹을 마쳤다.
한편 신동욱이 출연하는 '말하는 대로'는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