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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탄핵 반대 명단 공개'에 고소 위기 "명예훼손? 얼마든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위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의원 명단을 공개하자 일부 의원들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30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해하는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1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표 의원은 탄핵 반대 의원으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서청원·최경환·김진태·김종태·홍문종·조원진·이장우·이우현·윤상현·정우택·정갑윤·민경욱·김상훈·이완영 의원을 지목했고, 탄핵 찬반 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취하지 않은 새누리당 의원 110명과 탄핵 찬성 의원 174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은 현안 브리핑에서 "이렇게 예의도 품위도 없는 국회의원의 행태는 유사 이래 없었다"며 "표 의원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국회윤리위제소를 포함한 고발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표 의원은 "새누리당 새누리당 민경욱 대변인께서 절 윤리위 제소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답니다. 얼마든지요. 범죄 피의자 박근혜 탄핵 반대가 부끄럽긴한가 보군요"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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