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JTBC 뉴스룸)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월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통령 3차 담화문의 아이디어 제공자로 그가 지목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것.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8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재선의원인 윤상현은 박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윤상현 의원은 2002년 재보궐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첫 연을 맺었다. 공천서 떨어진 윤상현 의원에게 박근혜 당시 당 대표가 힘이 없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점심 식사를 사준 것이 인연이 됐다.
그는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 박근혜의 경선 공보단장, 수행총괄단장 등 직책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에는 여당의 원내수석, 사무총장 등에 기용됐다.
윤 의원은 2013년 6월부터 1년간 원내수석을 역임하면서 '일요일의 남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으며 표창원 의원이 지난 달 30일 SNS를 통해 공개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이라는 명단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