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이동욱, 김고은(tvN )

김은숙 작가의 컴백 작품 '도깨비'가 괄목할 만한 기록을 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8시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는 케이블, 위성, IPTV 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이는 tvN 채널의 첫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인 '응답하라 1988'의 첫 방송 기록 6.7%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특히 이날 첫 방송은 최고 9.3%까지 치솟았다. 이 또한 '응답하라 1988'이 기록한 8.6%를 0.7%p 차로 꺾은 대 기록이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 20~40대 시청률 또한 평균 4.4%, 최고 5.8%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달성했다.

'도깨비'는 앞서 올해 최고의 히트작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로맨스 대표 배우 공유가 남자 주인공을 맡으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PD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함께 했던 일등공신. 이들의 재회는 안방극장을 또 한 번 뒤흔드는 데 성공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2회는 3일 밤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