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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무한도전'의 도전, 북극곰 끝나고 또다른 미션 예고됐다(종합)

(사진=MBC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북극곰의 눈물 미션이 끝이 났다. 또 다른 다양한 미션들이 예고됐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행운의 편지' 미션 '북극곰의 눈물'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와 정준하 '하와 수'는 북극곰을 만나러 북극에 도착했다. 전날보다 더 추워진 북극이 곰들에게는 희소식이었다. 곰들은 쌓인 눈 위에 누워 온몸을 뒹굴이며 기쁨을 표출했다.

하지만 북극해는 아직도 얼지 않았고, 북극곰 전문가 케빈은 "좀 늦긴 했지만 곧 얼어 붙을 거다. 며칠 내에 다 얼면 곰들이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하 25도 이하가 되면 북극곰들은 북극해로 넘어가고, 사냥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북극곰들은 숨을 쉬기 위해 나오는 바다표범들을 잡아먹으며 생활을 이어가는 것.

다음날, 영하 26도가 됐다. 처음 느껴본 추위에 하와 수는 힘들어했고, 스태프의 속눈썹도 얼어붙는 지경이 됐다. 이때 핼리콥터가 등장, 먹이를 찾아 마을까지 내려온 북극곰을 이동시켰다.

이어 정준하는 혹한 속에서 '방배동 로라'로 변신했다. 그는 북극곰의 안타까움을 시로 표현하며 반짝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이윽고 하와 수는 한국으로 금의환향했다. '기분 좋은 날'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기분 나쁜 날' MC를 맡은 유재석은 패널 하하, 양세형, 광희와 함께 게스트 정준하, 박명수를 맞이했다.

하와 수는 북극에서의 제작진과 마찰을 이야기하며 쌓인 분노를 표출했다. MC유재석은 제작진에게 "하와 수, 북극곰 중 북극해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것인가"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밝혔다. 조사 결과, 북극곰이 하와 수를 제치고 최다득표를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끼리, 북극곰을 만나고 온 '생태계 전문 리포터' 두 사람은 전문가들에게 앞으로 만났음 하는 희귀 동물들을 추천받았고, 자이언트 판다, 설표, 치타 등 다양한 후보들이 등장했다.

이로써 2016 길고 긴 '행운의 편지' 미션이 모두 끝이 났다. 유재석은 2017년 준비하고 있는 특집이 있다며 "2017 국민내각이다. 이런 법이 있었음 좋겠다는 의견을 전해주면 좋겠다"고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항상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무한도전'. 다양한 특집들이 끝을 맞이해도 아쉬움 보다는 설렘이 자리하는 이유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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