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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테이, 스테파니 B1A4 꺾고 우승..발라드황태자 저력(종합)

▲'불후의 명곡' 작곡가 최준영 특집(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불후의 명곡' 작곡가 최준영 특집(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불후의 명곡' 테이가 발라드 황태자다운 명성을 과시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유수의 히트곡을 남긴 작곡가 최준영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가수 MBK, 테이, 김필, 스윗소로우, 미오, 스테파니, B1A4 등이 출연했다.

경연 첫 순서는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보이그룹 B1A4가 차지했다. 처음으로 완전체 출연에 나선 B1A4는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선곡해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무대는 스윗소로우가 꾸몄다. 김건모 '미련'을 특유의 감미로운 화음으로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B1A4가 374점을 받으며 스윗소로우를 제치고 1승을 차지해 많은 이들을 놀래켰다.

3번째로는 신인 보컬그룹 미오가 무대에 올랐다. 지상파 첫 데뷔 무대를 갖게 된 미오는 코요태 '순정'을 풍부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며 엄숙하고도 비장한 분위기로 불러냈다. 하지만 B1A4는 미오를 꺾고 파죽지세로 2연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B1A4는 소울 대모 BMK를 이기진 못했다.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선곡한 BMK는 특유의 소울풀한 발성으로 무대를 집어삼켰고, 398점으로 새로운 1승을 추가했다.

이후 김필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김건모 '서울의 달'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했다. 419점을 얻은 김필은 BMK를 꺾으며 새로운 강자로서 우위를 점했다. 다음 타자는 퍼포먼스에 능한 스테파니. 이정현의 '와'를 뮤지컬과 같은 무대 구성으로 탈바꿈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지만 김필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테이가 꾸몄다. 발라드 황태자 테이는 임재범 '비상'을 선곡해 풍부한 가창력으로 곡의 감성을 200% 살려내 환호를 모았다. 이에 '발타드 황태자' 테이와 '신예 발라드 왕자; 김필과의 맞대결 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모두의 기대를 모은 이 대결의 결과는 어땠을까. 테이는 마지막 무대를 통해 김필을 꺾고 433점을 얻어 최종 우승을 차지, 원조 발라드 황태자다운 저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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