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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꺼진다" 김진태, 춘천 시민 사무실서 운집 '2만명 이상'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춘천 사무실 앞에 시민들이 모여 분노를 표출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춘천 사무실 앞에 시민들이 모여 분노를 표출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춘천 사무실 앞에 시민들이 모여 분노를 표출했다.

3일 춘천지역구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 도로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강원시국대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춘천 시민 2만명(주최 측 추찬)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과 김진태 의원의 동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감옥에 함께 갇힌 박 대통령과 김 의원의 가면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고 말해 촛불집회 민심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강원시국대회에 앞서 이날 춘천에서는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노총 강원지역 노동자 대회와 농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전봉준 투쟁단 강원출정식도 열렸다. 전봉준 투쟁단 강원출정식에 참가한 농민들은 트랙터를 몰고 춘천 도심 거리를 지나 시국대회 장소로 이동하며 집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강원도 종교인들도 한 자리에 모여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통령 담화문은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를 샀고 사심없이 일을 했다는 말에서 국민들은 그녀의 퇴진 이유를 명백히 확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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