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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빌런, 9일 자작곡 ‘비가 내리는 밤에’로 정식 데뷔

▲빌런 '비가 내리는 밤에' 티저 영상(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빌런 '비가 내리는 밤에' 티저 영상(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신인 가수 빌런(Villain)이 오는 9일 데뷔한다.

빌런은 가수 케이지, 정진우가 소속돼 있는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세 번째 아티스트로, 9일 자작곡 ‘비가 내리는 밤에’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7일 공개된 20초 가량의 티저 영상에는 ‘비가 내리는 밤에’의 음원 일부와 함께 보일 듯 말 듯한 빌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비가 내리는 밤에 네가 또 생각나. 어김없이 생각나”라는 로맨틱한 가사와 잔잔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이다.

앞서 빌런은 지난 9월 발표된 정진우의 데뷔 음반 수록곡 ‘집에 있을게’에 작사와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또 지난 2일 공개된 온라인 콘텐츠 ‘72초 TV’의 크리스마스 캐럴 프로젝트 ‘치리스마스(72mas)’에 참여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빌런’이라는 이름에는 ‘악당’이라는 뜻이 담겨 있으나, 이름과 달리 부드러운 음색을 지닌 가수”라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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