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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 엔딩에 이어 '최고의 1분'까지..'K팝스타6' 빛냈다

▲'K팝스타6' 유지니(사진=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방송화면)
▲'K팝스타6' 유지니(사진=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방송화면)

유지니가 'K팝스타6' 2부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밤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부와 2부는 각각 14.1%와 18.7%의 시청률(이하 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각각 12.8%, 16.8%)을 기록했다.

'K팝스타6' 2부 시청률 18.7%는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일요일 예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같은 날 방송된 일요예능 중 MBC '복면가왕'은 13.9%를, KBS2 '해피선데이' 15.4%, KBS2 '개그콘서트' 10.2%,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JYP엔터테인먼트 전 연습생 김혜림, 화제의 연습생 김소희, 프로가수 출신 전민주 등이 뭉친 '연습생 조'와 유지니, 이가영, 김도연 등 실력파 참가자들이 모여있는 '감성 보컬 조'의 2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특히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었던 유지니는 또 한 번 '엔딩 요정'을 차지하며 최고 시청률 19.8%의 주인공이 됐다.

유지니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샘 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을 선곡,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그야말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한참 동안 말문을 잇지 못하던 박진영은 "열 번 부르면 열 번 바꿔 부르는 가수, 그런 가수가 소중한데 유지니 양이 바로 그 가수다"고 극찬했고, 양현석은 "언니 유제이 양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저는 유지니 양이 더 좋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유희열 역시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전하려는 위로와 공감의 목소리를 선물 받았다"며 유지니 실력에 대해 찬사를 더했다.

실력자들의 등장으로 매 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고 있는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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