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이 컴백 시기가 늦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빅뱅은 13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해 “우리가 점점 까다로워지는 탓에 시간에 대한 계획을 못 지키는 편”이라고 말했다.
빅뱅은 이번 음반을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군에 입대, 당분간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8년도 기다렸는데 5년을 못 기다리겠느냐”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솔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준비 중인 것도 많다. (기다림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자랑은 아니지만 (컴백 계획에 대해) 번복을 많이 하는 건 사실”이라면서 “회사 내부적으로는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시스템이 있을 텐데, 결국 사람들 앞에 서서 욕을 먹든 칭찬을 먹든 하는 건 우리 당사자들이다. 때문에 작은 사진, 영상 하나에도 디테일한 부분에 우리가 컨펌하려 한다. 우리가 점점 까다로워지다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만약 우리가 시간에 쫓겨서 일을 했었다면 비즈니스적인 그룹이 됐을 것이다. 보는 분들도 비즈니스적인 느낌을 받았을 거라 확신한다”면서 “죄송한 일이지만 으로도 기다려주신다면, 기다린 만큼 보상해드릴 자신은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빅뱅은 이날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MBC ‘무한도전’, 1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2017년 1월 7-8일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