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시청률이 눈에 띄게 하락한 이유가 '청문회'로 꼽히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JTBC '썰전' 전국 일일 시청률은 6.942%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이하 동일기준)
이는 여전히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지만 최순실 사태 이후 8%를 웃도는 시청률을 유지해왔던 '썰전'에겐 눈에 띄는 하락이다. 직전 '썰전' 시청률은 8.953%와 비교해도 3.01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이날 '썰전'에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청문회 스타로 꼽히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해 청문회 뒷 이야기를 전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렇지만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5차 청문회가 자정까지 이어지면서 '썰전'이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청문회 종료 1시간 전에는 조여옥 대위를 하루종일 따라다닌 이슬비 대위가 등장,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청문회 종료 직전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이슬비 대위를 가르키며 "조 대위를 따라다니는 저 여자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슬비 대위는 "국군간호사관학교 동기를 위해 개인 휴가 중에 왔다"면서도 "이번 휴가는 공가로 처리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혀 문제가 됐다.
또 이슬비 대위는 "국방부가 동행 근무자를 붙여주고 싶었는데 다른 근무자를 붙이면 문제가 생길거라 판단해 날 붙였다고 본다"고 말해 더욱 의혹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