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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해군 예비역 준장, 반박론 4가지 제기

▲김혁수 해군 준장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관련 반박론을 제기했다.(사진=김혁수 페이스북)
▲김혁수 해군 준장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관련 반박론을 제기했다.(사진=김혁수 페이스북)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과 관련해 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해군 예비역 준장인 김혁수 씨가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6일 오전 김혁수 연구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주장한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반박하는 내용을 공개했다.

김혁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세월호, 잠수함과 무관하다. 그동안 수없이 설명해도 끊임없이 잠수함 관련설을 조작해 퍼뜨리고 그럴듯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이 많이 있어 다시 명확하게 설명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네 가지 이유를 들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반박했다.

첫째로 "맹골수도는 잠수함이 들어갈 수 없는 수심이다"라는 것이다. 그는 "잠수함의 최소 안전수심은 50m로 잠수함 폭 10m, 함교탑에서 잠망경까지 15m, 수상선박 흘수 15m, 해저와의 간격 10m를 고려한 것이다. 맹골수도 수심이 37m 로 잠수함이 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둘째 "맹골수도는 조류가 빨라 잠수함이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수상함은 스크류가 앞에 있고 키가 뒤에 있어 타효가 좋고 속력이 빨라 기동성이 뛰어나지만 잠수함은 키에 부딪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반대로 설치되어 있어 타효가 좋지 않아 기동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수중에서 저속으로 움직이는 잠수함은 조류의 영향을 받아 아주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셋째로는 "세월호와 충돌하면 잠수함 더 큰 손상을 입는다"는 점이다. 그는 "우리 잠수함은 1200톤이나 세월호는 6800톤으로 충돌했다면 잠수함이 침몰했거나 즉시 부상을 하여 조선소에서 수리를 했어야 하지만 수리한 적이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잠수함은 연안경비정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잠수함은 적 잠수함을 탐지 및 추적하거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로 도발을 할 때 잠대지 미사일로 공격하는 전략적으로 운용한다. 잠수함 부대 5년동안 맹골수도 뿐 아니라 협수로에 배치한 적이 없으며 잠수함은 함장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이동통로, 잠항 및 부상 위치까지 지정한다. 위 1,2 번 항목을 고려하면 전시에 명령이 있어도 잠수함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럴듯한 논리로 조작하면 진짜로 믿는 사람이 있다. 잠수함과 세월호는 절대 절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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