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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KBS·'침울' MBC·'도전' SBS, 연기대상 미리보기

▲(출처=KBS, MBC, SBS)
▲(출처=KBS, MBC, SBS)

연말 시상식 시즌이다. 올해 유달리 굵직한 히트 드라마가 많았던 만큼 ‘연기대상’에 쏠리는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크다.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한한령이 시행되면서 “올해 같은 대형 드라마가 연달아 등장하는 건 앞으로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고, 또 다시 오기 힘들 정도로 히트작이 많았던 2016년, 각 방송사별 연기대상 시상식을 미리 살펴봤다.

◆ 박신양·송중기·송혜교…행복한 고민 KBS

KBS는 풍성한 히트작과 함께 화려한 ‘연기대상’ 30주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KBS에선 올해 ‘태양의 후예’부터 ‘동네변호사 조들호’, ‘구르미 그린 달빛’, ‘아이가 다섯’,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굵직한 흥행작들이 나왔다. 심지어 ‘페이지터너’, ‘백희가 돌아왔다’, ‘베이비시터’ 등 4부작도 시청률과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 시상식에 쏠리는 관심도 높다.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태양의 후예’ 김지원 등 MC가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고, KBS 연기대상 3관왕 최수종, 고두심이 지난 30년을 돌아보는 오프닝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 외에도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 30년간 시상식을 빛낸 배우들이 대거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가 참석할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007년 SBS ‘쩐의전쟁’ 이후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9년 만에 대상에 도전하는 박신양, 시청률 38%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가 강력한 대상 후보로 언급되면서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선보여진다.

◆ ‘드라마 왕국’은 옛말, 씁쓸한 MBC

2016년은 매 분기마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드라마가 탄생하며 풍년을 맞았지만, MBC는 예외였다. 역주행의 ‘쇼핑왕 루이’, 웹툰과 현실이라는 새로운 형식이 돋보인 ‘W’가 시청률 1위를 달성하긴 했지만 10% 안팎의 성적에 그쳤기 때문이다.

‘가화만사성’, ‘계약결혼’, ‘옥중화’ 등이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지난해 ‘전설의 마녀’, ‘내 딸, 금사월’ 등이 남겼던 강렬한 인상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가화만사성’ 김소연이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에 이어 MBC 연기대상 대상까지 거머쥘 지, MBC의 자존심을 살려준 ‘W’ 이종석이 대상을 받을지 지켜볼 일이다. 30일 오후 9시 30분 서울 마포구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 스타와 시청률, 해결책은 도전 SBS

SBS에는 올해 유달리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다. 아이유, 장근석, 공효진, 전지현, 비, 한석규 등 그동안 TV에서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이들이 대거 SBS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성적도 나쁘지 않다.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SBS=월화드라마’라는 입지를 굳혔고,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방송 시청률부터 16.4%를 기록하며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의 콤비 파워를 입증했다.

굵직한 배우들이 많은 만큼 트로피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SBS는 올해부터 장편과 중편, 미니시리즈가 아닌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자편 등 장르별로 시상하겠다고 밝히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31일 오후 9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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