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 고승재가 남다른 총명함과 배려심으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멤버 출신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함께 출연했다. 승재 군은 26개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막내 이동국 아들 대박이 보다도 1개월 빠르다. 하지만 출중한 어휘력과 표현력, 여기에 친화력까지 드러내며 단숨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접수했다.
고지용도 아들 승재에 대해 "똘똘한 거 같다"면서 "말이 빠른 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4명의 누나들 덕에 행동과 말이 빠르다고 평가받던 대박이도 최근까지 문장으로 말을 하지 못했다. 어휘력이 좋다는 다을이도 발음이 아직은 어색해 아빠 이범수도 몇 번씩 다시 묻는 상황이다.
하지만 승재는 스태프들에게 "같이 식사하세요"라면서 높임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형들아, 같이 놀래?"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건 뭐에요?"라고 정확하게 말했다.
승재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젝키 활동을 고사했던 고지용이 왜 '슈퍼맨이 돌아왔다'엔 출연하는지 알겠다", "이런 똘똘한 아들이면 자랑하고 싶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승재의 등장과 함께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25일 10.6%였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전국 일일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이날 11.3%까지 상승했다.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 안팎의 시청률로 고전해왔다. 고지용과 고승재 부자가 앞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를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