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72·사법연수원 3기)의 응원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인 5일, 박사모 회원들은 홈페이지에 “서석구 변호사님 오늘 변론 최고”, “서석구 변호사 파이팅” 등의 댓글을 통해 서 변호사를 응원했다.
박사모 회원 박**은 ‘서석구 변호사님을 응원합시다’라는 제목과 함께 “영화 ‘변호인’ 국밥집 아들을 무죄 선고한 판사의 롤모델(실제모델)이신 박 대통령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님 정말 정의롭고 훌륭하시다”면서 “검찰특별수사본부장 이영렬은 노무현대통령 청와대사정비서관 출신으로 정치적 중립에 오해소지가 있다고 변론한 우리 서석구 변호사님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박사모 회원 나*도 “촛불 민심이 국민의 민의라고 탄핵사유에서 누누이 주장하는데 대통령 조롱하는 ‘이게 나라냐’ 노래 작사 작곡자는 김일성 찬양가 만들어서 구속됐던 인물이다. 촛불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라는 서석구 변호사의 변론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면서 “서석구 변호사님의 돌직구”라고 치켜세웠다.
이 외에도 박사모 회원들은 서석구 변호사의 변론을 소개하는 글에 “애국집회에 나오신 경험으로. 칼 같은 정공법 좋습니다(바**)”, “존경합니다. 이런 것도 언론방송에서 조작할 텐가.(무***)”, “서석구 변호사님 힘내시고 우리 대통령님을 구해주세요(K***)”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박 대통령 변호인단 서석구 변호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광화문 대규모 촛불 집회가 ‘북한의 지령’을 따르는 모임이며 박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하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그는 “국회가 (탄핵안이) 다수결로 통과됐음을 강조하는데 소크라테스는 (다중에 의해) 사형됐고, 예수도 군중 재판으로 십자가를 졌다”며 “다수결의 함정으로 선동하는 여론에 의해 민주주의가 위험하다”는 변론을 늘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