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정민이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해 "꼭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는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지난해 5개의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영화 '동주'의 배우 박정민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앵커는 박정민에 "책임있는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는 제37회 청룡영화제 수상소감에 대해 묻자 "영화 '동주'를 촬영하면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분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가 된거다"라고 전했다.
박정민은 진행 중인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많았고 2시간 반짜리 공연인데 농담 삼아 '2시간 반 유산소 운동하는 기분이다'라고 지인에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앵커는 또 박정민에 "책을 내기도 했다"라고 묻자 그는 "평소에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필명 '언희'는 말씀 언에 기쁠 희를 써서 20대 초반에 만들어 놓은 필명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힘든 순간에 대해 묻자 "저보다 더 오래 고생하신 분들이 많기에 쉽사리 '고생했다' 말씀드리긴 좀 그렇더라"며 "주위 친구들이 잘 나가는 모습을 보면 축하하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우울해질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향해 "여러모로 많이 춥다. 여러분 모두 각자 위치에서 잘하고 계시니 더 많은 것을 새해에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 "꼭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앵커의 말에 "꼭 그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