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판시네마 제공)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개 후보를 내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타닉’과 타이기록이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제89회 아카데미 후보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음악상, 작곡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주제가상 등 모두 13개 부문에서 14개 후보를 배출했다. 주제가상에 ‘오디션’과 ‘시티 오브 스타즈’ 등 2곡이 함께 오른 덕이다.
아카데미에서 14개 후보에 오른 영화는 1997년 '타이타닉'과 1950년 '이브의 모든 것'이 있다. 역대 최다기록이다. ‘타이타닉’의 경우 이 중 11개의 상을 가져갔는데, ‘라라랜드’가 이 기록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라라랜드'는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남녀주연상, 감독상 등 7관왕에 오른 바 있다.
‘라라랜드’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에 만나 삶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배리 젠킨스 감독의 영화 ‘문라이트’가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비롯해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컨택트’와 멜 깁슨 감독의 ‘핵소고지’는 6개 부문에 올라 상을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