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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유재경, 특검 조사에서 “최순실 추천으로 대사 됐다” 인정

▲JTBC ‘뉴스룸’ 유재경(사진=JTBC)
▲JTBC ‘뉴스룸’ 유재경(사진=JTBC)

'뉴스룸'에서 유재경 미얀마 대사의 최순실 관련성에 대해 보도했다.

31일 오후 8시 손석희, 안나경 앵커 진행으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선 유재경 미얀마 대사가 최순실 추천으로 대사에 임명된 사실을 전했다.

이날 '뉴스룸'에 따르면 유재경 대사는 이날 오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특검으로 향했다.

유재경 대사는 특검 조사 전 "누가 추천했느지 모른다"고 말했으나 특검 조사에선 "최순실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경 대사는 2016년 5월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대사에 임명되기 전 2000년대 중반부터 삼성 독일지사로 근무하며 법인장을 지낸 바 있다. 이에 특검은 유재경 대사를 통해 최순실-삼성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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