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박해진 캐스팅으로 일찍이 출발을 알린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이후 홍설 역에 오연서, 오영곤 역에 오종혁을 캐스팅 하며 그림을 그려나갔다.
이 와중에 8일, 중요 인물인 백인호 역에 박기웅 합류가 공식화 되면서 또 한번 제작에 탄력을 받았다.
이제 남은 주요 캐릭터는 백인호의 누나인 백인하. 드라마에서 이성경이 맡았던 캐릭터로 자기중심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여러 이슈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 만큼, 영화판 백인하를 노리는 여배우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가 순끼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2010년 7월부터 연재 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tvN 드라마로 한 차례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던 작품은 스크린으로 옮겨와 또 한 번 팬들을 만난다.
영화는 다수의 단편 영화를 비롯해 '원더풀 라디오'(2011), '미쓰 와이프'(2015)의 각본 및 '날, 보러와요'(2016)의 각색을 담당했던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중합작 영화 ‘그래서 나 안티팬과 결혼했다’(2016)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감독이다.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4월 중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