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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택시’ 출연해 이혼 계기 언급 “같이 있는데 외로워 힘들었다”

▲'택시' 명세빈(사진=tvN)
▲'택시' 명세빈(사진=tvN)

'택시' 명세빈이 자신의 이혼에 대해 "같이 있는데 외롭다는게 힘들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다시, 전성기' 특집으로 김승수와 명세빈이 출연했다.

'택시' MC 오만석은 "명세빈씨 출연이 알려지고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며 "내 또래들에게 명세빈은 첫사랑 같은 존재다. 현재 첫사랑의 아이콘이 수지라면 우리 세대는 명세빈이었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김승수 역시 "나도 마음속으론 저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며 명세빈의 인기에 대해 덧붙였다.

이에 명세빈은 "이상한 거 같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진실한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수는 또 명세빈이 "이상형에 가깝다"며 "어릴 땐 발랄한 사람을 좋아했다. 그런데 서른 중반이 넘어가니 단아한 사람으로 이상형이 바뀌었다. 그런 시각으로 여성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오만석은 김승수의 이 말에 "평균적으로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이 바로 명세빈이다. 단아함, 이건 아무나 가질 수 있는 매력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명세빈은 자신의 인기와 관련해 "그땐 일만 했던 때라 (국내에서)인기를 실감하지 못 했다"며 "외국 항공사 비행기를 탔는데 외국 스튜어디스가 날 알아보는 거다. 남자친구가 한국인이라 했다"며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했다.

명세빈은 또 이혼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는 이 한 마디에 이혼을 결심했다"며 "혼자니까 외로울 수 있지만 같이 있는데 외롭다는 게 힘들었다. 다들 그렇게 살지만 견디기가 힘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결혼의 모습이 있는데, 그랬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명세빈은 "처음에도 오래 사귀진 않았다. 알아가는 과정에 기사가 나서 인정을 했는데 결혼설이 됐다. 기사화가 되고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에 밀려서 결혼을 했다"며 "지금이면 두려워하지 않는데"라고 결혼 당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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