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SBS 개그맨 심진화가 남편인 KBS 개그맨 김원효와 '웃찾사' 무대에 올랐다.

심진화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년 만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심진화는 "8년만에 웃찾사 무대에 섰습니다. 제게는 첫 데뷔 무대였고 가족 같고 집 같은 곳"이라며 "많이 행복했고 뭉클했고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KBS 개그맨으로 충분히 부담스러웠을 무대를 저를 위해 함께 출연 한 남편과 함께라 너무나 특별하고도 찬란하기까지 했던 순간이었습니다"며 "저도 남편을 위해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적이 있어서 얼마나 부담되고 떨렸을지 알기에 어려운 걸음해 준 남편 감사합니다"고 남편 김원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웃찾사'의 '개그 청문회' 코너에는 심진화가 등장했다. KBS 개그맨인 김원효 역시 '웃찾사' 무대에 함께 했다.

김원효는 다른 방송사 개그맨인데 어떻게 심진화를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팬이고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쁘고 착해서 첫 눈에 반했다"고 밝히며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