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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 취소...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말할 수 없는 비밀'(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취소됐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9일 "30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라며 "촉박하지만 일정에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수습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분께 총 181명(탑승객 175명·승무원 6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이 구조됐고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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