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84' 메독 마라톤(사진제공=MBC)

'극한84'에서 권화운, 츠키 등 크루원들이 프랑스 '와인 마라톤' 메독 마라톤에 도전한다. OTT 재방송은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21일 '극한84'에서는 메독 마라톤에 참가한 크루원들의 전야제 파티와 대회 당일 레이스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극한84'에서는 마라톤 당일, 해적과 인어공주 등 '바다' 콘셉트로 코스프레를 한 전 세계 러너들의 행렬이 공개된다. 메독 마라톤은 레이스 도중 40~50여 개의 샤또(와이너리)를 지날 때마다 와인이 제공되는 독특한 구성을 자랑한다. 현장을 본 기안84는 "예술의 나라 답다. 마라톤을 아트로 만들어버렸다"라며 감탄했다.

멤버들의 레이스 과정도 관전 포인트다. 권화운은 노련한 페이스로 레이스를 주도한 반면,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하는 츠키는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기안84 역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발이 묶이며 고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한84' 메독 마라톤(사진제공=MBC)

앞서 진행된 전야제 '밀빠뜨(Mille Pâtes)' 현장도 공개된다. '천 개의 파스타'라는 뜻의 이 행사는 러너들을 위해 파스타와 와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다.

내향형 러너로 알려진 기안84는 초반 낯선 분위기에 어색해했으나, 이내 무대 위로 올라가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축제를 즐겼다. 그러나 멤버들은 다음 날 레이스를 앞두고 와인의 유혹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은지는 "내 인생 가장 고통스러운 축제"라고 괴로워했고, 권화운 또한 "이런 마라톤 대회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기안84와 멤버들의 좌충우돌 마라톤 도전기는 21일 밤 9시 10분 MBC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