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갑(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연 매출 100억 최금영·임성민, 전주옥·이민용 부부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21일 '이만갑'에서는 사랑과 사업을 동시에 쟁취한 최금영·임성민, 전주옥·이민용 부부가 출연해 창업 비하인드와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호주에서 초밥 사업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최금영, 임성민 부부가 출연한다. 캠퍼스 커플로 시작한 두 사람은 만난 지 하루 만에 부모님과의 만남을 추진할 정도로 불같은 사랑을 했으나, 상견례 당일 최금영의 어머니가 "난 이 결혼 반댈세"라고 선언해 위기를 맞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결혼 후 두 사람은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 거듭났다. 아내 최금영은 대기업에 재직 중이던 남편에게 퇴사를 권유하며 함께 초밥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코로나19 시기 매출을 5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만갑의 똑순이' 전주옥과 남편 이민용 부부의 사연도 공개된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다름 아닌 전주옥의 시아버지였다. '이만갑' 열혈 시청자였던 시아버지가 전주옥을 며느릿감으로 점찍었고, 패널 유현주의 주선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이민용은 첫 만남에서 "당신이라는 도화지에 저라는 물감을 뿌리고 싶어요"라는 고백을 건네며, 중학생 시절 꿨던 예지몽 때문에 결혼을 직감했다고 밝힌다.
현재 웹툰 작가인 남편과 함께 웹툰 사업을 하고 있는 전주옥은 자신의 탈북 스토리를 담은 만화 '소녀 진'을 연재 중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 11월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 행사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남북 부부들의 치열하고도 달콤한 동업기는 21일 오후 10시 40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