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의 거짓말' 이무생(사진출처=tvN)
이무생은 지난 17~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3, 4회에서 미국 WWP 통신의 경성특파원이자 조선계 미국인 유필립 역을 맡아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유필립(이무생 분)은 유소란(김현주 분)을 향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가경(김유정 분)을 총독부 영어 통역생 밀정으로 투입하려는 작전에 힘을 보탰다. 노련한 화술을 활용해 이가경의 통역 업무 참여를 도운 그는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 앞에서는 이가경과 능청스러운 연인 행세를 펼치며 구국단 아지트의 위기를 넘기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후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 2차 암살 작전 당일 유필립은 이가경으로부터 일정이 변경되었다는 긴급 연락을 받고 상황의 심각성을 감지하며 즉각 행동에 나서는 등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줬다.
이무생은 유소란을 향한 절제된 진심을 눈빛과 표정의 미묘한 변화로 표현해 깊이를 더했다. 또한 영어와 일본어를 유창하게 오가는 다국어 연기로 지적이고 세련된 외신기자 유필립의 면모를 현실감 있게 살려냈다. 이가경과의 가짜 연인 연기에서는 여유롭고 다정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단둘이 있을 때는 경계심을 드러내는 등 세밀한 완급 조절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