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방구석1열' 공효진(사진제공=JTBC)
26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공효진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를 연출한 이경미 감독에 대해 “열정과 욕심이 굉장하다. 35테이크까지 간 적도 있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당시 감독님이 마지막 테이크라고 약속했음에도 또다시 ‘딱 한 번만 더 갈게요!’라고 소리치더라. 그 길로 분장도 지우지 않은 채 집으로 줄행랑쳤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구석1열' 이경미 감독(사진제공=JTBC)
이경미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고 ‘전대미문의 캐릭터다’라고 칭찬 문자를 보내왔다. 실제로 ‘미쓰 홍당무’에 엑스트라로 출연까지 했는데 헤어, 의상, 메이크업까지 직접 준비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의 ‘양미숙’ 역할에 대해 “망가질까봐 걱정됐던 게 아니라 나랑 너무 찰떡같은 캐릭터라 망설여졌다. 양미숙 캐릭터가 꿈에서까지 나와서 ‘안 돼, 안 돼’하면서 밀어냈다”라며 고민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방구석1열' 공효진(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