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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정선 덕산기 계곡 흙집 게스트 하우스의 정겨운 밥상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정선 덕산기 계곡 흙집 게스트 하우스의 밥상을 만나러 다리오 셰프가 간다.

9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첩첩 산 중인 오지 마을에서 오직 그들만을 위한 밥집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강원도 정선군, 덕산기 계곡에는 할머니 손맛 자랑하는 오지 산장의 주인장, 최일순 씨가 있다. 잘 나가던 연극배우에서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오지 여행가가 되기까지. 일순 씨는 오지 마을의 따뜻한 밥상이 주는 위안을 잃고 싶지 않았다. 비록 지금은 세상이 흉흉해, 여행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이곳 흙집 게스트 하우스 주인을 떠맡으며,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그리하여 세상에서 제일 그리운 맛. 고향의 맛을 찾아 떠나는 셰프 다리오가 그곳을 찾아간다. 하지만 오매불망 할머니 손맛 찾아 떠난 곳에서 그를 반긴 건 다름 아닌 오자마자 황토 흙집 분단장에 나선 일순 씨뿐. 밥 한 끼 얻어먹으러 왔다가 혹독한 오지체험이 시작된다.

하지만 열심히 일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실컷 땀 흘리고 난 다리오에게 일순 씨는 외할머니 레시피 표 특급 두부찌개를 선보인다. 그에 화답하듯 다리오의 할머니표 충추식 짜글이까지 더해지니, 그동안의 노고가 녹아내리는 푸짐한 산골 밥상이다. 다리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 일순 씨. 덕산리 계곡에서 진정한 ‘하쿠나 마타타’를 누리는 두 남자의 아찔한 브로맨스를 지금 만나본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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