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특종세상' 미스코리아 출신 스님(사진제공=MBN)
미스코리아 차우림에서 출가한 보타 스님을 '특종세상'에서 만났다.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바위 굴에서 고행 중인 왕년의 미스코리아 차우림를 만났다.
그는 젊은 시절 미스 인천 '선'이자 슈퍼모델 본선 진출자였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IMF로 무너졌다. 사업 부도에 이어 남편이 감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아이마저 병을 얻어 앓아눕게 됐다.
감당할 수 없는 불행의 연속에 기도와 불공으로 하루하루 버티던 그는 결국 출가했다. 전기도 물도 들어오지 않는 해발고도 800m의 깊은 산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미스코리아 출신 스님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