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골때녀' 육상선수 김민지 (사진제공=SBS)
육상선수 김민지와 나상호 누나 나미해, 그룹 투애니원 공민지가 ‘FC탑걸’과 'FC국대패밀리' 새 멤버로 합류했다.
22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새 리그에서 활약할 ‘FC탑걸’과 ‘FC국대패밀리’의 뉴 멤버를 맞이했다.
제2회 슈챌리그가 막을 내리고 리그에 참가하는 10팀은 프리시즌을 맞아 각자의 재정비에 돌입했다. 두 시즌 같은 팀을 맡았던 ‘FC국대패밀리’ 김병지 감독, ‘FC발라드림’ 김태영 감독, ‘FC탑걸’ 최진철 감독과 방출 팀인 ‘FC아나콘다’ 조재진 감독,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잠시 ‘골때녀’를 떠나게 된 ‘FC불나방’ 현영민 감독을 대신할 열정 충만한 뉴페이스 감독이 새 리그의 팀 뽑기에 참가한다.
우승팀 ‘FC탑걸’은 우승을 함께 했던 최진철 감독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감독을 맞이했다.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감독의 등장에 한 멤버는 유독 웃음꽃을 피우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사진제공=SBS)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 간미연을 대신할 뉴 멤버로 공민지가 등장했다. 데뷔와 함께 큰 화제를 일으키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던 레전드 걸그룹 투애니원 공민지의 등판에 ‘탑걸’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뛰어난 리듬감을 소유한 뉴 멤버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준수한 볼 컨트롤 실력을 선보여 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 전 시즌 MVP 김보경은 “나와 티키타카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언급하며 뉴 멤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한편, 리그 강등이라는 아픔을 맛본 ‘FC국대패밀리’ 멤버들은 한국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곳에서 ‘FC국대패밀리’ 새 김태영 감독은 “반드시 팀을 다시 슈퍼리그로 돌려놓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며 팀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골때녀' 나상호 누나 나미해(사진제공=SBS)
또한 이날, 주장 전미라와 수문장 양은지의 자리를 채울 뉴 멤버들도 팀에 합류했다. 축구 DNA가 흐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역인 나상호의 친누나인 나미해와 범상치 않은 모델 비주얼과 운동신경을 겸비한 MZ 막내 육상선수 김민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화려한 뉴 멤버들의 등장에 기존 멤버들은 물론 새 감독까지 잔뜩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그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