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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소주연, 야망 버리고 의리 선택…걸크러시 포텐 폭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졸업' 소주연(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졸업' 소주연(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의리와 야망의 갈림길에 놓였던 '졸업' 소주연이 의리를 선택했다.

지난 22~23일 방송된 tvN '졸업'에서 소주연은 야망과 의리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단호하면서도 의리 넘치는 결단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의 연애를 알게 된 대치체이스 직원들과 학부모들은 두 사람을 비난했다. 사건의 주범 우승희(김정영) 부원장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죽기 살기로 노력하고 있는 남청미에게 학원이 곧 난파선이 될 거라며 자신의 편에 설 것을 제안했다. 혼란스러운 남청미는 최승규(신주협)를 불러 야망을 이룰지 의리를 지킬지 고민을 상담했다.

모두의 불편한 시선 속 상처를 받은 서혜진이 남청미에게 "도망가세요. 선생님.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을 거예요, 어렵게 모으신 반인데"라고 말하고 "저도 그럴까 했는데, 믿을 것도 가진 것도 나 하나뿐이라 자존심 자신감 이런 걸로 살거든요. 그런데 진짜 환멸 나더라구요, 같이 놀아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묵묵히 두 사람과의 의리를 지키며 소주연의 강단 있는 연기에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또 학원내의 상황으로 극이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던 분위기는 소주연의 등장으로 180도 바뀌었다. 주변의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고 감정을 숨기지 않는 이준호에게서 최승규를 떠올린 남청미는 그를 노래방으로 불렀다. 최승규가 "무슨 일 있었어요?"하고 묻자 소주연은 "나는 거기 안 끼기로 했거든요, 그러고 나니까 궁금하더라구요. 수업하는 데만 썼던 에너지를 그냥 나 재밌자고 쓰면 무슨 기분일까, 그리고 생각나더라구요. 그쪽"이라며 그린라이트와 동시에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소주연은 이처럼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감정을 눈빛과 미소로 세밀하게 표현했다.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졸업' 마지막 방송에서 소주연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소주연이 출연하는 tvN '졸업'은주말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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