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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할매식당, 30년 전통 수원 칼국수 맛집 가게…진심 담긴 한 그릇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의 '할매식당'에서 경기도 수원에서 27년 전통 칼국수 맛집 가게를 소개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경기도 수원에서 30년 가까이 칼국숫집을 운영해온 김순학(76) 할머니와 아들 김동연(47) 씨를 만난다.

김순학 할머니에게 이 식당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삶의 원동력이었다. 30여 년 전, 남편을 사고로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있던 할머니는 누군가의 제안으로 칼국숫집을 시작하게 되었다. 바쁜 일상이 슬픔을 잠시라도 잊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에 시작한 이 식당은, 할머니의 특별한 손맛 덕분에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소문난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할머니의 칼국수는 한우 사골로 오랜 시간 정성껏 끓인 육수에, 직접 반죽한 면을 넣어 완성된다. 그 깊은 맛에 단골 손님들이 끊이지 않으며, 많은 손님들이 할머니를 '어머니'라 부를 만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식당이다.

칼국수 반죽은 아들 김동연 씨가 담당하고 있다. 그는 군 제대 후부터 어머니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현재는 어머니를 대신해 묵묵히 가게를 지키며 손님을 맞이한다.

이 식당은 추가 사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인심 좋은 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손님을 배불리 먹이고 싶은 할머니의 넉넉한 마음이 담긴 것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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