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종합]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정해인ㆍ정소민, 1년 뒤 결혼 약속→행복한 결말…후속작 김태리ㆍ신예은 주연 '정년이'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엄마친구아들'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엄마친구아들'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엄마친구아들' 정해인과 정소민이 결혼을 약속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후속작은 김태리, 신예은 주연의 드라마 '정년이'다.

6일 방송된 tvN '엄마친구아들' 16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가 서로를 이해하고, 결혼을 1년 미루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석류는 우연히 아버지 배근식(조한철)이 오랫동안 운영했던 분식집 앞을 지나가게 됐다. 배석류는 가게가 리모델링된 것을 보고 "우리 아빠 가게가 이렇게 바뀌다니, 멋지게 바뀌었네"라며 감탄했다. 최승효는 "여기 네 부엌이야. 이 가게는 너를 위한 거야"라며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이는 배근식이 몰래 최승효에게 가게 리모델링을 부탁했던 것. 최승효는 "세상에서 배석류를 제일 사랑하는 두 남자의 합작이야. 여기서 너만의 요리를 만들어봐"라고 전했다. 배석류는 감동하며 "내 방도, 내 마음도 고쳐주더니 이제는 가게까지 고쳐줬네"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를 이어갔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배석류를 본 최승효는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아. 너무 예뻐"라며 감격했다. 이어 "그 드레스 평소에도 입고 다녀. 장 볼 때도, 미국 갈 때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행복한 순간도 잠시,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갑작스럽게 결혼을 1년만 미루자고 제안했다. 배석류는 "모음(김지은)이가 남극 파견 중이라 우리 결혼식에 못 오는 것도 너무 아쉽고, 레스토랑을 더 키워야 하는 일도 있어서 결혼을 조금 미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너랑 30년치 밀린 연애를 더 하고 싶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엄마친구아들'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엄마친구아들'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최승효는 잠시 당황했지만 배석류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결혼을 미루는 대신, 배석류는 부모님인 최경종(이승준)과 서혜숙(장영남)의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는 부모님을 보면서 배석류는 "나도 우리 부모님들처럼 오래오래 너랑 함께하고 싶어"라며 또 하나의 꿈을 떠올렸다. 승효는 "그걸 이제서야 생각했단 말이야? 나는 진작부터 그랬는데"라며 애정 어린 농담으로 화답했다.

10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은 결혼 준비와 신혼집 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끔 사소한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언제나 서로를 향한 애정을 잃지 않았다. 최승효는 "난 슬플 때도, 화날 때도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라며 "우리 싸울 때 규칙 하나 더 추가하자. 각방 금지, 각 침대 금지"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배석류는 승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친구아들' 마지막 회에선 최승효, 배석류의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변화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정해인과 정소민은 극 중에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작은 '정년이'로, 오는 12일 처음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