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완전체’ 아이돌은 없다. 이 말은 아이돌의 수명이 짧다는 것이고, 데뷔부터 계약만료 시점까지 원만한 그룹이 많지 않다는 의미다. 갓 데뷔한 아이돌은 1년차를 정신없이 보내다가, ...
강동원은 자기관리가 철저한 배우다. 일과 사생활 구분이 명확하고, 선입견이 덧입혀지는 것을 경계해 밀려드는 CF 제안도 엄격하게 규제해 왔다. 돈이 아닌 작품을 보고 움직이는 뚜렷한 소...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 브래드 피트를 수식하는 저 문구를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던 때가 있었다. 전 세계 소녀들의 방 한쪽 벽에 브로마이드로 장식됐던 브래드 피트는 남성들도 ...
슈퍼히어로물은 미국의 현실을 첨예하게 반영하는 장르다. 슈퍼히어로가 등장해 나쁜 놈들을 처단하고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이야기는 ‘옛날 옛적’이 된 지 오래다. 세계 경찰을 자처하던 미...
연예계에서 논란은 비일비재하다. 알려지거나 혹은 알려지지 않을 뿐, 논란의 소지는 어디에나 있다. 논란은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심각한 문제로 비화하기도 한다. 티아라 사태가 ...
(*이 글에는 일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배급)는 반전이 꽤 중요한 영화다. 그런데 그 내용은 장르와 전혀 상관이 없다. 그렇다면 이 영화...
비스트와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상표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큐브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비스트는 새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로 옮긴 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것. 그 이유는 큐...
노래,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는 연예인이 많다. 과거에는 ‘한 가지만 제대로 하면 된다’라며 장인정신(?)을 강조했지만, 2017년 대중은 팔방미인을 원한다. 팔방...
영화 ‘더 킹’에서 고시생 박태수(조인성)는 TV뉴스에 나오는 검사 한강식(정우성)의 활약을 보며 생각한다. “아, 한강식처럼 힘 있는 검사가 돼서 TV에 나오고 싶다.” 순간 이것은, 조인성의...
블랙리스트(Blacklist).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경계를 요하는 사람들의 목록’이다. 그렇다면 ‘경계를 요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흔히들 ‘위험한 사람’ ‘문제가 있는 사람’ ‘불순분자’라고...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비난도 있다. “대종상이 2년 연속 대충상이 되려고 용을 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소리들. 연내 개최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대종상의 끈기는 놀라웠다. 27일. 그...
“이 영화가 제작이 될 수 있을까 싶었다. 제작이 된다 하더라도 개봉이 가능할까 그런 염려들은 다 있었다.” 영화 ‘판도라’를 향한 배우 강신일의 말이다. 9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
이승환. ‘어린왕자’라 불리는 남자. 11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27년차 뮤지션이자 음반제작사 드림팩토리를 이끄는 수장. 그리고 또 하나. 정치-사회적 이슈가 있는 곳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감독의 영화가 있고, 배우의 영화가 있다. 김기덕의 영화는 늘 김기덕 영화였다. 장동건이 나오든, 하정우가 나오든, 이나영-오다기리 조가 나오든, 종국에는 김기덕으로 회귀해서 김기덕의 ...
장난이라고 치부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정준영은 최근 불거진 성추문으로 대중에게 실망을 안겼다. 특히, 그가 전 여자친구 A 씨와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는 보도에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