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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변경 '진품명품' 김학래ㆍ김한국ㆍ남상일, 나이ㆍ장르 초월 궁중 주칠삼층탁자장&분청사기 병 감정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김학래, 김한국, 남상일이 나이와 장르를 넘어서 '진품명품' 장원에 도전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궁중 주칠삼층탁자장, 서울특별시 업무보고서, 분청사기 연화문 병이 소개된다.

첫 번째 의뢰품으로 궁중 주칠삼층탁자장이 등장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의뢰품에는 궁중의 상징색인 주칠과 황칠이 되어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는 게 감정위원의 평이다. 또한 칠 도장 외에도 풍혈의 장식을 통해 궁중 가구임을 유추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장식의 정체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우리나라 가구이지만 왠지 모를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의뢰품. 이는 시대와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일까?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여기에 1969년 서울특별시에서 제작한 알쏭달쏭한 문서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문서의 정체는 1960년대 중후반 서울의 다양한 개발 사업 현황을 기록한 업무보고서다. 이 업무보고서는 청와대에도 보고된 것. 업무보고서에 담긴 개발 사업은 오늘날 서울의 모습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한강 개발부터 드라마의 배경으로 활용된 시민아파트까지 이 외에 어떤 것들이 개발되고 있었을까? 당시 공사 현장을 담은 사진도 실려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외에도 독특한 문양의 분청사기 병이 등장한다. 도자기에 표현된 문양은 마치 톱니바퀴를 보는듯한데 사실 어떤 꽃을 추상적으로 변형시킨 것이다. 이러한 문양 표현은 인화 기법이 절정기였던 때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뢰품에 표현된 이 꽃의 정체는 무엇이며 도대체 언제 만들어진 것일까?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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