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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표 '미생', 을의 반란 '자체발광 오피스'는 '김과장'을 잡을까(종합)

▲'자체발광 오피스'
▲'자체발광 오피스'

‘자체발광 오피스’가 판타지를 배제하고 현실의 고충을 유쾌, 통쾌하게 그려낼 준비를 마쳤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 제작발표회에 하석진, 고아성,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등이 참석해 사이다 공감 드라마의 출격을 알렸다.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는 이날 “최근에 직장물이 많았다. KBS2 ‘김과장’도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저희 작품은 갑을관계를 직장상사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담아냈다. 여성 계약직은 남성 계약직이 겪는 것과 다른 문제다. 20, 30, 40대 여성이 대표로 등장해서 각 나이별 고충을 담는다. 갑과 을이 언제나 뒤바뀔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상황을 잘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을 선언한 슈퍼 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다. 그동안 판타지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환상을 자극해 인기를 얻었다면, 이 드라마는 현실을 기반으로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고아성은 “을의 입장에서 많이 혼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비슷하다. 그래도 사람을 죽이지 않고, 속에 쌓인 것을 많이 풀어낸다”며 전작 ‘오피스’와의 차이를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현실과 먼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설국열차’도 그랬고, ‘풍문으로 들었소'의 출산 연기도 어려웠다. 친 언니도 직장생활을 한다. 주변에 많다고 해서 결코 쉬운 역할은 아니더라. 친 언니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언니가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면서 저도 이 드라마를 하게 됐다. 쉴 때 언니 출근하고 데리러가면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한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게 재밌는 것 같다“고 캐릭터 접근을 위해 일상에서 팁을 얻은 상황을 알렸다.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하석진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하석진

‘자체발광 오피스’는 회사를 배경으로 현실감 높은 직장생활 에피소드를 담아 리얼함을 더한다. 정 PD는 ‘미생’과의 비교에 “‘미생’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실적이라 답답하기도 했다. 힘든 직장생활이지만 살아남기 위해 좀 더 편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싶었다. 갑을 관계를 같이 따뜻하게 그리려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캐스팅했다. 전반적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그려지길 바란다. ‘미생’과는 톤이 다를 것”이라고 색다른 매력을 강조했다.

고아성이 슈퍼을로 거듭나는 계약직 신입사원 은호원 역을 맡아 초강력 사이다 활약을 예고하며, ‘오늘만 사는 똘기’로 무장해 녹록치 않은 회사 생활에 강펀치를 날릴 것이다.

또한 어느 회사에나 꼭 있을 법한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해 공감을 자아낼 것을 기대하게 한다. 개천에서 태어난 용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 노량진 3년차에서 벗어나 계약직 신입사원이 된 도기택(이동휘 분), 정규직 후배를 둔 계약직 신입사원 장강호(이호원 분), 출산 전날까지 야근하고 출산 2주만에 복귀한 조석경 과장(장신영 분), 아부와 줄타기로 사회생활 중인 이용재 대리(오대환 분) 등 살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 녹일 예정이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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