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MBC가 세월호 인양 시점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보도를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손석희, 안나경 앵커 진행으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선 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의 그림과 더불어 신해철의 곡 '날아라 병아리'가 세월호 본 인양 시점에 맞춰 엔딩곡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날아라 병아리'는 고 신해철이 자신의 병아리 얄리의 죽음을 애도하며 만든 곡으로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 올해도 꽃은 피는지"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더불어 공개된 그림 속에는 "'굿모닝 얄리' 불러주시면 안돼요"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신해철이 "왜 안돼? 근데 그건 저기 나머지 애들 다 모이면 하자"라고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어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뭉클한 메시지를 줬다.
JTBC는 세월호 본 인양이 시작된 후엔 뉴스특보를 편성해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를 보고 참담했다",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선체 조사위원회에 저희들 중 한 명이 포함돼야 한다", "함께 떠났던 수학여행을 즐겁게 끝나고 돌아왔더라면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겠다", "우리 아이들 세월호에 그만 있어도 되겠구나 싶었다"는 말을 JTBC 중계진을 통해 전했다.
MBC는 세월호 본 인양 시작 이후 직접 헬기를 동원해 현장 영상을 전했다.
MBC는 23일 오전 4시 47분 선체가 인양되고 있는 상황은 물론 방송사 최초로 헬기를 띄워 현장 상공에서 인양작업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특히 오전 6시 19분부터 약 15분 이상 가량 단독 헬기 촬영 영상을 전했고 오전 8시부터 뉴스특보를 편성해 세월호 인양상황에 대해 상세히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