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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블 사랑, 넷플릭스에도? '아이언피스트' 출사표(종합)

▲(왼쪽부터)톰 펠프리, 제시카 스트롭, 핀 존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톰 펠프리, 제시카 스트롭, 핀 존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한국이 사랑하는 마블이 넷플릭스와 만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블 아이언 피스트'(이하 '아이언 피스트') 내한 기자 간담회가 29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어벤져스' 등 한국에서 매 작품마다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는 마블이 이번엔 넷플릭스와 뭉쳤다.

▲(왼쪽부터)톰 펠프리, 제시카 스트롭, 핀 존스, 스콧 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톰 펠프리, 제시카 스트롭, 핀 존스, 스콧 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190개국 9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사이트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아이언 피스트'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김성훈 감독-김은희 작가의 '좀비'에 앞서 선보이는 작품. 유쾌하고 인간적인 히어로의 모습이자, 한국 팬들이 사랑하는 마블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핀 존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핀 존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아이언 피스트'는 미국 재벌가에서 평안하고 유복한 삶을 누리던 주인공 대니 랜드(핀 존스 분)가 중국으로 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산 속에 버려진다. 이후 부모의 죽음에 얽힌 부패한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넷플릭스 측은 "다른 마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현실성을 바탕으로 하되 다른 시리즈에 비해 신비스러운 요소를 담고자 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톰 펠프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톰 펠프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제작자 스콧 벅은 "각 드라마 마다 특징이 있는데, 넷플릭스의 다른 마블 시리즈 '데어데블' 등은 어둡고 드라마가 주는 느낌도 어둡다"며 "반면 '아이언 피스트' 주인공 대니 랜드는 비극적 환경에서 컸지만 긍정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정의를 위해 나서는 정의로운 인물이라 좀 더 밝은 느낌을 주려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플랫폼 드라마지만 영상미는 영화 못지 않다는 평가다.

주인공 대니 랜드 역을 연기한 핀 존스는 "드라마지만 영화같은 영상미를 만들려 했다. 그래서 더욱 촉발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고 전했다.

▲제시카 스트롭(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제시카 스트롭(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러면서 핀 존스는 "저 개인적으로는 슈퍼 히어로 역할을 하느라 많은 노력을 했다"며 "신체적으로나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게 굉장히 어려웠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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