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경찰 151명 실명이 적힌 인사청탁 스캔들을 집중 조명한다.
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비밀노트와 녹취파일-대한민국 경찰 인사스캔들'이란 타이틀로 경찰 인사 스캔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이는 지난 1월 7일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박건찬 치안감의 업무 노트를 다시 재조명한 것. 당시엔 '엘리트의 민낯'이란 제목으로 유병우 전 민정 수석의 행각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경찰 인사 비리에 대해 전한다.
박건찬 치안감의 업무노트에는 순경 공채 수험번호, 시험 일정, 인사 청탁 의심 내용 등 총 151명의 실명이 적혀있었고, 방송 이후 파문이 확산하자 경찰청은 공식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현직경찰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이미 수첩은 다 찢어버렸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박 치안감의 업무 노트에 적힌 151명의 전수 분석 작업을 통해, 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서로 청탁을 주고받았는지, 그들 사이 가려진 연결고리를 추적했다.
또 제작진은 제보자를 통해 경찰 고위급 인사에 개입한 브로커 박 여인과 그 브로커를 통해 청탁을 받은 사람이 박근혜 정부의 실세 장관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으로 입수했다.
이와 함께 "고위급 경찰 승진 인사의 최종 결재는 청와대에서 진행되기에 정치권력과 유착할 수밖에 없으며, 그들만의 은밀한 거래는 이미 독버섯처럼 퍼져, 경찰 사회에 만연한 '문화'와도 같았다"는 전 현직 경찰들의 증언도 전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