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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경규 "자연보다 무서운 '선배 부담' 느끼게 하려 했다"

▲이경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경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글의 법칙' 이경규가 너스레를 떨었다.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병만, 강남, 이경규, 김환, 성훈, 이재윤,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갓세븐 마크, 마이크로닷과 연출을 맡은 민선홍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병만은 "정글에서 이경규의 눈빛 하나까지도 보고 있었다. 정글 출연을 떠나 이경규가 30년 이상 방송을 어떻게 해왔는지를 느꼈다"면서 "의외로 적응을 잘 하시더라. 낚시 상식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후배와 시청자들에게 '우리는 자연을 무서워하지만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선배가 얼마나 부담스러운 존재인지 느껴보라고 하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자연보다 더 무서운 게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게 정글의 법칙 출연 의도였다. 후배들이 두려워할때마다 방송에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또 후배 개그맨 김병만에게 "그가 가진 아우라와 밀림 속 모습을 살펴보며 훌륭한 후배라 생각했다. '정글북'에 나오는 모글리가 생각났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뉴질랜드 북섬의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1000km가 넘는 거리를 릴레이로 종단하는 대장정이다. 이 과정에서 병만족은 '와일드 뉴질랜드'라는 편명대로 뉴질랜드의 와일드함에 제대로 당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메인 PD에 속아 정글에 입성한 '눕방'의 아이콘, 예능대부 이경규의 처절한 정글 생존기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여성멤버 유이, 정은지, 소유가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와일드함을 유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몸짱으로 뽑히는 성훈과 이재윤은 반전 허당 면모를 드러내고, 갓세븐 마크와 래퍼 마이크로닷은 독특한 막내 모습으로 매력을 뽐낸다. 거친 입담으로 정글을 사로잡은 박철민, 슈퍼주니어 신동, SBS 아나운서 김환의 활약도 기대해봄직 하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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