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술집' 서지혜(사진=tvN)
'인생술집' 서지혜가 김희철과 10년 전 싸운 사연을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선 MC 신동엽, 김준현, 김희철, 유라와 게스트 손담비, 서장훈, 서지혜, 신소율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서지혜는 이날 신소율과 함께 두번째 이야기 게스트로 등장해 김희철과의 인연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지혜는 "방송에선 처음이고 사적인 자리에서 한 번 뵈었다. 슈퍼주니어 기범 씨와 작품을 같이 했고 함께한 술자리에 합석했다"며 "기억나세요? 가라오케? 그때 싸웠다"고 밝혔다.
서지혜는 김희철과 싸운 사연에 대해 "김희철이 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1984년생이라고 답했더니 '애기네' 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희철은 무안함을 드러내며 "그때 서지혜 씨가 센스있게 '아 응애에요'라고 했었어야 된다. 제가 호감이 있었나보다"라고 전했다.
서지혜는 이 말에 "싸웠다니까요"라고 했고 김희철은 "사랑 싸움이요?"라고 답했고 이후 "애기야 이거 먹을래?"라며 흑맥주를 건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