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토크쇼 택시' 권율(사진=tvN)
권율이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종영한 SBS 드라마 '귓속말' 출연 후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480회에선 배우 권율이 게스트로 등장해 종영한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의 악역 연기 후 가족의 반응을 얘기했다.
권율은 이날 '택시'에서 "어머니께서 다음엔 그런 역할하지 말라고 하셨다. 무섭다고 하셨다"며 '귓속말'에서의 강정일 역을 언급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엄마가 무서워하는 아들이다"라고 했다.
권율은 이어 자신의 연기에 몇 점을 주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고 "75점을 주고 싶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그의 연기 선배 오만석은 "95점이다"라며 극찬했다.
그는 '귓속말'을 지켜보던 부모님에 대해선 "극중 제가 법을 피하는 모습을 보니 어머니께서 박수를 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고 "아버지께선 '그렇다고 박수를 치면 안 되지'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권율은 또한 드라마 '귓속말'을 위해 "초반에 6kg을 빼고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다"며 "원래 키 180cm에 몸무게 70kg이었는데 64~65kg정도까지 감량했다"고 속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