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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홍자매와 재회할까…'화유기' 출연 긍정검토 中

(사진=Zstudio 김재윤)
(사진=Zstudio 김재윤)

차승원을 홍자매의 신작 '화유기'에서 볼 수 있을까.

배우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비즈엔터에 "차승원이 '화유기' 출연을 제안 받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으로,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차승원이 제안 받은 역할은 '우마왕' 우휘철 역할이다. 젠틀한 신사의 면모를 가진, 성공한 기업인이자 선망의 대상인 셀럽으로, 신이 되지 못해 인간계에서 신선이 되기 위한 수행을 하고 있는 캐릭터다.

한편, '화유기'는 홍자매가 '주군의 태양'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최고의 사랑'을 함께 한 박홍균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올 하반기 tvN 편성을 논의 중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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