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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마크 피터슨 교수, 뼈해장국&순대국→보쌈&들기름 막국수 등 한식 정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마크 피터슨 교수와 제자들이 뼈해장국과 순대국, 보쌈과 들기름막국수 한 상으로 한국 음식 정복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마크 피터슨 교수와 제자들의 ‘2026 어게인 썸머스쿨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전쟁기념관, 서울시티버스투어, 창경궁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역사 코스가 공개된다.

이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전쟁기념관으로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었던 제자들이 직접 방문을 희망한 장소이다. 전쟁기념관에 도착한 마크 피터슨 교수와 제자들은 외부 참전비 앞에서 한국전쟁이 세계 여러 나라의 희생 속에서 치러졌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본격적인 전시 관람이 시작되자 마크 피터슨 교수는 전시 설명문을 읽지 않고도 전시물 앞에서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인간 오디오 가이드'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건물에 숨겨진 의미와 건축 재료, 철거 이후의 행방 등 한국인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역사 이야기들이 이어지자 딘딘은 “한국 사람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출처=MBC에브리원)
또한 전쟁 속 가족들의 편지와 이산가족 이야기까지 이어지며 제자들은 한국전쟁이 남긴 상처를 더욱 가까이에서 마주하게 된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당시 한국은 가난했지만 사람들은 가난하지 않았다. 그들의 눈에는 희망이 있었다”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한국 현대사를 되짚어본 뒤 이들이 향한 곳은 교수님의 단골 맛집인 뼈해장국과 순대국 식당이다. 출연진들은 순대국에 새우젓을 곁들이고 익숙하지 않은 뼈해장국의 고기를 발라 먹는 방법을 배우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한다.

식사 이후에는 서울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서울의 풍경을 감상한다. 버스 이동 중에는 마크 피터슨 교수가 오디오 가이드를 대신해 서울 거리 곳곳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일화를 직접 설명하는 현장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어 방문한 창경궁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출연진들은 사도세자의 비극적 사건이 일어난 현장과 일제강점기 당시 궁궐이 훼손되었던 흔적을 차례로 답사한다. 특히 창경궁 내부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서양식 온실을 방문해 건축물의 미학적 가치와 그 뒤에 숨겨진 역사적 아픔을 함께 공유한다.

일정의 마무리로는 보쌈과 다양한 종류의 김치, 들기름 막국수로 한식 한 상을 즐긴다. 출연진 중 김치에 높은 관심을 보인 롭은 여러 종류의 김치를 직접 비교하며 한국 고유의 발효 음식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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