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엄태구가 '나쁜 녀석들2'에 출연한다.

OCN 관계자는 15일 비즈엔터에 "엄태구가 '나쁜 녀석들2'에 출연한다. 구체적인 편성은 조율 중이며, 박중훈 강하늘 등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엄태구는 영화 '밀정'과 '가려진 시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주목 받았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5년 종영한 '하녀들' 이후 근 2년여 만이다. '나쁜 녀석들2'를 통해 어떤 면모를 선보일지가 관심사다.

'나쁜 녀석들2'는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시즌1보다 더 근원적인 악을 다룰 예정이며, 한동화 PD와 한정훈 작가가 '나쁜 녀석들1', '38 사기동대'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

한편, '나쁜 녀석들2'는 올 하반기 편성이 유력하다. 정확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